네덜란드 IT매체 레츠고디지털이 샤오미가 개발하고 있는 양쪽 화면을 바깥으로 접는 듀얼 폴딩 스마트폰의 렌더링 이미지를 최근 공개했다.
이 렌더링 이미지는 지난 달 말 샤오미 공동 창업자 린빈 총재가 공개한 듀얼 폴딩 폰 영상을 바탕으로 제작된 것이다. 이 폴더블폰은 화면을 펴서 작은 태블릿 크기로 영상을 시청하다가 제품의 양쪽을 접어 일반 스마트폰 크기로도 사용할 수 있다.
샤오미는 이 폴더블 스마트폰의 이름을 ‘샤오미 듀얼 플렉스’ 또는 "샤오미 믹스 플랙스’ 중 하나로 고려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샤오미의 폴더블 폰은 화면 양쪽을 접으면 스마트폰 뒤의 가운데에서 맞닿아 접힌다. 또, 상단에 전원 버튼, 밑 부분에는 USB 타입-C 연결 단자가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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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츠고디지털은 공개된 렌더링에는 샤오미가 폴더블폰에 적용할 최종 미 UI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반영하지 않았으며, 카메라 부분도 빠져 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현재 개발 중인 듀얼 폴딩 스마트폰에 대해 폴더블 디스플레이, 폴딩 메커니즘, 폰이 접히면서 구동되는 미 UI 등의 몇 가지 문제들을 극복해 나가고 있으며, 디스플레이도 공급사와 협력해 개발하고 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