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수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2일 4분기 및 연간 실적 결산 컨퍼런스 콜에서 "리니지M이 안정적 안정적 매출을 기록해 모바일 게임 부문이 성장했다. 리니지M의 지난해 9월말 업데이트 성과가 4분기 온기로 반영된 결과다. 12월 업데이트 이후에는 연중 최고 동시접속자 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1분기에 리니지M 대규모 업데이트도 예정돼 있다. (22일)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올해 개발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다. 리니지M은 심화된 경쟁 상황에도 지난 19개월 간 국내 매출 1위를 유지하며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또 "로열티 수익도 늘었다. 리니지M 대만 매출 안정화와 블소 IP 신작 매출이 반영된 결과다. 1분기 중 리니지M 대만 업데이트(용투사)를 실시한다. 국내 업데이트 때 반응이 좋았던 만큼 대만 지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2018년 연간 실적 결산 결과 매출 1조7천151억 원, 영업이익 6천149억 원, 당기순이익 4천21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소폭 하락했지만, 영업이익은 5% 늘어난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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