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2018년 영업익 6천149억...전년비 5%↑

모바일 게임 매출 9천133억 원...비중 53%

디지털경제입력 :2019/02/12 09:16    수정: 2019/02/12 09:24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2018년 연간 실적 결산(이하 연결기준) 결과 매출 1조7천151억 원, 영업이익 6천149억 원, 당기순이익 4천215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5% 상승했지만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 5% 감소한 수치다.

2018년 4분기 실적은 매출 3천997억 원, 영업이익 1천126억 원, 당기순이익 676억 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5%와 41% 하락했고, 당기순이익은 44% 줄어든 성적이다.

연간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 1조2천334억 원, 북미 유럽 1천283억 원, 일본 352억 원, 대만 367억 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2천816억 원이다.

엔씨소프트.

각 제품별 매출로는 모바일 게임 9천133억 원, 리니지 1천497억 원, 리니지2 639억 원, 아이온 634억 원, 블레이드앤소울 1천196억 원, 길드워2 802억 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은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가며 전체 매출 비중 5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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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티 매출은 리니지M의 대만 성과로 전년 대비 39% 성장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아이온은 국내 과금 체계 전환(부분유료화을 도입)을 통해 전년 대비 35%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 블소2, 아이온2 등 신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 5종을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