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인터넷은행 '몬조(Monzo)'가 고객 확장을 위해 중소기업 금융을 시작한다.
11일(현지시간) 간편결제 동향 전문매체 '모바일페이먼츠'는 몬조가 100개의 비즈니스 계정을 테스트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몬조 톰 블룸필드 최고경영자(CEO)는 "100개 기업에 대한 소규모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며 현재 유한회사나 단독법인회사 등을 대상으로 명단을 작성했다"며 "이는 기업금융 비즈니스로 사업을 확장하는 첫 발"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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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조 측에 따르면 비즈니스 계좌를 만들면, 사업체는 다른 은행보다 더 빨리 돈을 보내고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올해 초 톰 블룸필드 최고경영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몬조인터넷은행에 필요한 점에 대해 대고객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 결과 대다수 고객은 중소기업 금융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