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라 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서 핀테크가 기존 금융시스템을 흔들 것이라고 주장해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크리스틴 라 가르드 총재는 "자금세탁방지 조치와 소비자 보호에 관한 규정을 준수하는 핀테크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며 "많은 대형은행들도 이 사시를 깨닫고 핀테크 회사를 통합하거나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 가르드 총재는 경제 환경이 좋을 때 경제 개혁을 완료하는 것이 좋다고도 말했다. 앞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하면서 중앙은행은 금리를 완화하는 등 유동성을 최대한 공급해 왔다. 이로 인해 미국 등 일부 선진국에서는 경제성장률을 회복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IMF 총재는 "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으로 인해 경제가 성장할 것이라는 믿음은 자만에 이르게 할 수 있다'며 "경제적으로 개혁이 필요하며 이를 단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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