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19년 세계경제포럼에서 영국중앙은행 휴 반 스티니스(Huw van Steenis) 수석 보좌관이 암호화폐가 기존 금융시스템에서 실패할 것이라는 견해를 제시했다.
22일(현지시간) 코인스피커스와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휴 반 스티니스 수석 보좌관은 "암호화폐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며 "암호화폐는 기존 금융시스템에서 실패할 것이다. 가치를 교환하거나 저장할 수 없으며 거래 역시 점차 느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핀테크에 대해 그는 "영국중앙은행의 가장 큰 과제는 기술회사의 은행 시스템의 진입 규제 방법이지만, 핀테크가 고객들과 접점을 통해 더 저렴하고 효과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석 보좌관은 "향후 5-10년 핀테크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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