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자부품 업체 로옴(ROHM)은 비접촉 통신(NFC) 방식의 차량용 무선충전 솔루션 신제품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제품은 로옴이 개발중인 차량용 무선 충전 제어 집적회로(IC) 'BD57121MUF-M'과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의 NFC 리더 라이터 IC 'ST25R3914', 제어용 8비트(bit) 마이컴 'STM8A 시리즈'로 구성됐다.
이 제품은 WPC3의 Qi 규격 EPP에 준거해 15와트(W)를 공급할 수 있고, 멀티 코일 타입(싱글 코일 대비 충전 가능 범위 약 2.7배)에도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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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옴은 "무선 충전 기술은 커넥터의 안전성·방수성·방진성 향상이 가능하다"며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기기를 중심으로 채용이 확대돼 호텔과 공항, 카페, 자동차의 센터 콘솔 등 인프라로의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장 많이 보급되는 WPC의 Qi 규격은 유럽의 자동차 규격 단체 CE4A4에서 자동차기기용 충전의 표준 규격으로 채택된 것"이라며 "2025년에는 대부분의 자동차에 Qi 규격의 충전대가 표준적으로 탑재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