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 저전력 백색가전 전류 검출용 저항기 출시

저항체 재료 개선…저항 온도 계수 업계 최고 수준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8/10/10 13:50

일본 전자부품 업체 로옴(ROHM)은 인버터 에어컨 실외기 등 저전력 백색가전 등의 전류 검출 용도에 최적화된 10~910mΩ 고전력 장변 후막 칩 저항기 'LTR50 저저항 시리즈'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제품은 저항체 재료를 개선한 게 특징이다. 단변 전극기와 비교해 4배 높은 2와트(W)의 정격 전력을 구현하고, 소자 구조의 최적화를 통해 장변 후막 칩 저항기로는 업계 최고 수준의 저항 온도 계수를 실현했다는 설명이다. 온도 변화에 따른 저항치 변동이 저감돼 고정밀도 전류 검출도 가능하다.

로옴은 지난 4월부터 월 100만개 생산 체제로 신제품 양산을 시작했다. 생산 거점은 전공정과 후공정 모두 로옴 필리핀 공장에서 진행된다.

로옴(ROHM)이 저전력 백색가전 등의 전류 검출 용도에 최적화된 10~910mΩ 고전력 장변 후막 칩 저항기 'LTR50 저저항 시리즈'를 개발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애플리케이션에서 전자화와 고기능화를 실현키 위해 다량의 회로가 탑재되는 추세다. 소형·고전력 저항기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전류 검출용 저항기도 출시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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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 관계자는 "로옴은 세계 최초로 칩형 저항기를 개발하는 등, 업계를 선두하는 제품을 개발해 왔다"며 "신뢰성이 요구되는 애플리케이션에 대해서는 고전력·서지 보호 등의 특징이 있는 특수 저항을 제공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독자적인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는 제품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며 "더욱 폭넓은시리즈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