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자부품 업체 로옴(ROHM)은 차량용 세컨더리 강압 DC/DC 컨버터 'BD9S 시리즈'(BD9S400MUF-C, BD9S300MUF-C, BD9S200MUF-C, BD9S100NUX-C, BD9S000NUX-C)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제품은 첨단 운전 지원 시스템(ADAS)의 센서 및 카메라, 레이더 등 소형화와 저전력화와 고신뢰성을 필요로 하는 자동차의 안전 운전을 지원하는 모듈이다.
BD9S 시리즈는 시스템의 안전성 향상에 기여하는 기능을 탑재한 소형·고효율의 차량용 전원 집적회로(IC)로, 시스템의 안전성 향상을 위한 출력전압 감시 기능과 기동 시 턴 온(turn-on) 시간 조정 기능, 그리고 마이컴이나 시스템과 정보를 공유해 시스템의 한차원 높은 고신뢰성을 제공한다.
또 소형·스페이스 절약 측면에서 업계 최소 수준의 2밀리미터(mm)×2mm와 3mm×3mm의 제품을 최대 4.0암페어(A)까지의 출력전류에 따라 폭넓게 라인업했다고 로옴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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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율 동작에서는 업계 최고 수준(입력전압 3.6V, 출력전압 1.8V 시 90%)의 전력 변환 효율을 달성했다. 주파수 고정의 전류 모드 제어로 2.2메가헤르츠(MHz)의 고주파 동작을 실행해 AM 라디오 대역 비간섭과 주변 부품의 소형화를 실현했다. 이에 따라, 안전 운전 지원 모듈의 소형화와 저전력화에도 기여한다.
신제품은 지난 5월부터 월 50만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을 개시해 샘플 가격 300엔으로 출하되고 있다. 생산 거점은 전공정 로옴 하마마츠 주식회사, 후공정은 로옴 일레트로닉스 필리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