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드네트웍스, 국토부 데이터활용 공모전 최우수상

카이스트 연구원과 함께 ‘실시간 차량-보행자 충돌 방지 프레임워크' 제안

컴퓨팅입력 :2019/01/25 15:55

아라드네트웍스(대표 정창영)는 지난 21일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교통연구원이 주관한 ‘제1회 자율협력주행 데이터활용 공모전’에서 ‘실시간 차량-보행자 충돌 방지 프레임워크' 아이디어를 제안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공모전은 자율협력주행연구센터 차세대 ITS 시범사업 일환으로 열렸다. 자율주행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목표로 내걸었다. 주최측은 작년 9월부터 서류, 중간평가, 최종평가 등을 거쳐 5건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선정 아이디어를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상 2건으로 시상했다.

자율협력주행 데이터활용 공모전 시상식 수상자 기념촬영 사진. [사진=아라드네트웍스]

아라드네트웍스는 카이스트 박사과정 가동호 연구원과 함께 ‘실시간 차량-보행자 충돌 방지 프레임워크'를 제안했다. 이 프레임워크는 교차로 CCTV를 활용해 횡단 이전, 횡단보도 위에서 위험에 처한 보행자를 감지하고 차량에 실시간 전달하는 충돌경고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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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시스템에 적용된 암호화 알고리즘은 데이터만 보호할 뿐 IP와 포트 스캔 시 네트워크에 연결된 모든 IP를 노출해, 네트워크 장비를 보호하지 못한다. 공모전에 제안된 아이디어는 그 해법이다. 해당 시스템엔 아라드네트웍스 네트워크가상화 솔루션이 결합돼 있다. 시스템간 전송되는 정보를 보호해 해킹과 악의적 시스템 조작을 방지하고 운전자와 보행자 안전을 확보한다.

정창영 아라드네트웍스 대표는 "향후 한국교통연구원차세대 ITS 리빙랩 기반 테스트베드에서의 적용·검증뿐만 아니라 차량에 들어가는 스마트카 게이트웨이에도 아라드네트웍스의 에이전트(Agent) 소프트웨어를 탑재하고 이를 실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