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인류 최초로 달 뒷면에 착륙한 창어 4호의 착륙 당시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고 미국 IT매체 더버지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은 착륙지인 폰 카르만 분화구에 안전하게 터치다운 하기 전 달의 지표면을 날아 다니는 창어 4호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 영상은 달 착륙선 카메라가 보내온 약 4700장의 사진을 이용해 완성한 착륙 순간의 동영상이다. 창어 4호는 이 곳에서 탐사로봇 ‘위투(옥토끼)- 2호’를 분리시켰다.
창어4호는 달 뒷면을 탐사를 위해 개발된 중국국가항천국(CNSA)의 우주 미션 중 하나로, CNSA는 2007년 창어1호 발사를 시작으로 2010년 창어 2호, 창어 3호를 발사한 바 있다. 중국의 다섯 번째 미션은 달 표면에 착륙한 우주선이 달 뒷면의 다양한 자료를 탐사하고 지구로 안전하게 샘플을 보내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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