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사상 최초로 달 뒷면에 착륙한 중국 달 탐사선 창어 4호의 탐사 로봇 '위투(옥토끼)-2호가 최근 탐사를 시작했다.
IT매체 씨넷은 중국 탐사 로봇 위투-2호가 탐사선 창어 4호에서 분리돼 달 지표면으로 탐사를 나가는 모습을 최근 보도했다.
이 사진은 중국 국가항천국(CNSA)이 제공한 것으로, 위투 2로버는 창어4호에서 분리돼 달의 지표면에 바퀴자국을 선명하게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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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영통신사 신화통신에 따르면, 위투-2호 로버는 태양광으로 작동하는 로버로, 파노라마 카메라와 적외선 이미지 분광계가 탑재돼 있다. 사진에서 보이는 달의 뒷면은 생각보다 햇빛이 많이 들어오는 것으로 보인다고 씨넷은 전했다.
중국 창어 4호는 달의 뒷면에 착륙한 최초의 우주선으로, 그 동안 우리가 알지 못했던 달의 모습을 탐사할 예정이다. 창어4호 미션은 달 뒷면을 조사해 해당 지역의 지질학을 연구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