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폴더블폰을 내놓았던 중국 로욜이 CES 2019서 실물을 전시했다.
로욜은 8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가전제품전시회 'CES 2019'에서 '로욜 플렉스파이(FlexPai)'를 일반에 공개했다.
지난 10월 베이징에서 첫 공개된 플렉스파이는 밖으로 화면을 접었다 펼칠 수 있다. 펼친 화면의 크기는 7.8인치다. 1440p 해상도의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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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욜은 지난달부터 플렉스파이 개발자 모델의 배송을 시작했다. 128GB 용량, 6GB RAM 모델(1천318달러)과 256GB 용량, 8GB RAM 모델(1천469달러) 등 두 종류로 판매중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1월 '삼성개발자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폴더블폰 시제품을 발표했지만, 실제 제품을 일반에 공개하진 않았다. 삼성의 폴더블폰은 안쪽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올해초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