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음성채팅 서비스인 디스코드가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게임 스토어 등 신규 사업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북미 IT 매체인 벤처비트 등 외신은 디스코드가 1억 5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지했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투자는 투자그룹 그린오크 캐피털이 자금 조달을 주도했으며 세계 최대 게임업체인 중국의 텐센트를 비롯해 퍼스트마크, IVP, 인덱스 벤처 등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코드는 2015년 서비스를 시작한 게임 음성채팅 서비스로 여러 이용자가 참여해도 끊기지 않는 안정적인 고성능 음질 등으로 호평받으며 세계적으로 2억 명이 넘는 이용자를 모았다.
이 업체는 지난 10월 음성채팅 서비스 내에서 게임을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인 ‘디스코드 스토어’를 선보이며 온라인게임 판매 경쟁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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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디스코드는 스팀 등 기존 온라인 스토어와 차별화를 위해 게임 판매 수수료를 기존 30%에서 대폭 줄어든 10%로 인하하며 개발사의 참여를 유도 중이다.
이와 함께 한 달간 제한 없이 디스코드 스토어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인 니트로도 선보인다. 또한 니트로를 사용하는 이용자에게는 맞춤 감정표현, 고화질 화면 공유 기능 지원 등 음성채팅 관련 추가 기능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