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코리아는 모빌리티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 프로젝트 ‘엠블(MVL)’을 상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엠블은 파편화된 자동차 및 교통 서비스를 통합하는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택시, 카셰어링, 차량공유 서비스, 렌터카 등을 다양한 서비스 영역을 하나로 연결한다.
엠블은 기존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대한 신뢰 부족과 서비스 간 단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다. 모든 참여자가 자동차 데이터를 기록 및 생산하고, 데이터 독점을 막기 위해 참여자의 데이터 소유권을 보호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한다. 또한 개인 운전자, 운수 서비스 제공자, 차량 정비사 등 주요 참여자에게는 공정한 리워드가 제공된다.
관련기사
- 엠블-악사, 블록체인 활용한 보험 상품 개발2018.12.12
- 엠블, 싱가포르서 제로 수수료 택시 호출 서비스2018.12.12
- 모빌리티 블록체인 엠블, 오미세고와 사업 협력2018.12.12
- 모빌리티 블록체인 엠블, 30일 국내 첫 밋업2018.12.12
이 밖에도 자동차 렌트, 자동차 수리, 중고차 거래, 보험 등 기존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은 엠블 코인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인센티브도 얻을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세경 후오비 코리아 커뮤니케이션실 실장은 “드라이버, 승객, 서비스가 신뢰로 연결되는 엠블 코인은 블록체인의 특징인 투명성과 인센티브 구조를 채택한 모빌리티 플랫폼”이라며 “글로벌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는 만큼 엠블의 후오비 코리아 상장은 좋은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