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너와 샤오미의 카메라 화소 전쟁이 시작됐다.
화웨이 자회사 아너가 4800만 화소 카메라를 갖춘 스마트폰 뷰20(View 20)을 곧 출시한다고 미국 IT매체 더버지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너 뷰20은 소니 IMX586 센서를 기반으로 4800만 화소 카메라를 지원하게 된다.
지난 7월 소니는 4800만 화소 스마트폰용 이미지센서 'IMX586'를 발표했다. 소니는 이 센서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올해 4분기 혹은 내년 초에 발표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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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뷰 20은 화웨이 자체 프로세서 기린 980 프로세서에, 화웨이 노바4와 같이 홀 디스플레이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뷰20은 올해 초 출시된 뷰10의 후속 모델로, 중국에서 12월 26일 공개될 예정이며, 내년 1월 22일, 파리에서 글로벌 런칭 행사를 예정하고 있다.
샤오미도 곧 4800만 화소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샤오미 공동 설립자 린 빈(Lin Bin)은 지난주 웨이보를 통해 '48MP'라고 쓰인 카메라 모듈 탑재 스마트폰 일부를 공개하며 몇 주 사용해봤는데 좋다며 1월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