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황창규)가 1일 5G 전파 송출과 함께 잠실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에서 KT 5G 1호 가입자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KT 5G 1호 가입자는 인공지능 로봇 ‘로타’다. KT는 5G 1호 가입자로 ‘로타’를 선정한 것은 단순한 이동통신 세대의 교체가 아닌 생활과 산업 전반을 혁신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KT는 1호 머신 가입자를 시작으로 2~3호의 머신과 B2B 파일럿 가입자로 새로운 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앞서 KT는 1일 과천 네트워크관제센터에서 황창규 회장, 오성목 네트워크부문장, 구현모 사장, 김인회 사장, 이동면 사장, 이필재 부사장, 전홍범 부사장을 비롯한 KT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5G 상용 전파 첫 송출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KT는 이 자리에서 자정을 기점으로 3.5GHz 100MHz 대역의 5G 전파 송출을 통해 5G 상용망을 개통했다.
또한 전국 주요 24개시를 비롯하여 고속도로, 지하철, KTX 등 주요 이동경로와 초기 트래픽 집중이 예상되는 대학교와 주변 상권에 우선적으로 5G 네트워크를 추가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KT는 전국 5G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풀메시 구조의 IP 백본망과 CUPS 구조 5G 코어 장비 기반의 에지 통신센터 구축을 통해 차별화된 초저지연 5G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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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서비스에서 처음 선보이는 5G MHS 단말은 전용 요금제인 4만9천500원에 10GB 데이터를 제공한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은 “5G 전파 송출을 통해 본격적인 5G 시대가 개막됐다”며 “KT는 도심 지역 뿐만 아니라 도서산간 지역까지 전국 곳곳을 커버하는 5G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네트워크 차별화 기술 개발을 통해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