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금감원 심포지엄서 금융IT 혁신전략 제시

컴퓨팅입력 :2018/11/30 10:33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금융감독원이 개최한 국제 심포지엄에 클라우드 및 AI 서비스 기반 금융IT서비스 혁신전략을 소개했다.

금융감독원 국제 심포지엄은 '미래의 금융, 새로운 금융감독'이란 주제로 열렸다. 국내외 금융사, 핀테크업체, 감독기구, 연구소가 참여해 클라우드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글로벌기업 핀테크 현황 및 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바수데브 바네르지 MS 금융솔루션부문 이사는 'AI를 활용한 금융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주제강연을 통해 금융고객사례, 애저 AI와 머신러닝을 활용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내놨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사진 맨 오른쪽)이 MS 부스를 방문해 AI 기술을 체험하고 있다.

한국MS는 행사장 전시공간에 '마이크로소프트365' 솔루션 소개 부스를 마련하고 AI 기술로 감정을 인식하는 '코그니티브서비스'를 선보이고 감정을 분석해 음료를 추천하는 AI 브런치 카페를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한국MS는 한국 금융사가 금융사 자체 데이터센터에 MS애저 퍼블릭클라우드 기능을 활용하는 '애저스택' 솔루션을 도입하거나 국내 MS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대용량컴퓨팅에 특화된 워크로드 지원 인프라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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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 측은 "이미 AI기술을 활용한 솔루션으로 금융권 IT혁신 가속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며 "일부 국내 대형 금융사가 관련업무부서 주도로 MS AI서비스 적용을 위한 사전테스트와 개념증명(PoC)을 수행중"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MS는 애저 한국 리전 인프라 운영에 대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 내년 1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애저 서밋'을 개최해 클라우드서비스 신기술과 고객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