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 대표 박원기)은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의 '웹시큐리티체커'와 '시스템시큐리티체커' 상품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보안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NBP는 지난해 2월 클라우드 서비스형 인프라(IaaS)를 공급할 수 있는 보안인증을 획득했다. 이어 SaaS 보안인증까지 보유함으로써 국내 공공 클라우드 시장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클라우드 보안인증제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16년 7월부터 실시했다. 공공기관이 민간 클라우드서비스를 도입할 때 공공 데이터를 안전하게 다룰 수 있는 보안성을 검증받았다는 의미로 인증이 부여된다. 최초 대상은 IaaS뿐이었다. 올해 7월말부터 SaaS가 포함됐다.
NBP 한상영 클라우드 서비스 리더는 "공공기관에 SaaS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많은 기업들이 SaaS 보안 인증 획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최초 SaaS 보안 인증 획득 경험을 바탕으로 심사에 참여하는 기업들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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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한국은행, 코레일, 한국재정정보원, 녹색기술센터 등 정부 및 공공기관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NBP 측은 튼튼한 보안, 다양한 상품, 손쉬운 사용 환경 등을 앞세워 향후 공공 시장 공략에 힘을 쏟겠다고 예고했다.
30일 NBP는 IaaS 상품 '파일세이퍼'와 '베어메탈서버'도 출시했다. 파일세이퍼는 공공기관 웹사이트에 업로드, 다운로드되는 파일의 악성코드여부를 탐지하고 감염시 차단하는 보안 특화 상품이다. 베어메탈서버는 물리 서버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고성능을 요구하는 기관에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