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정보기술(IT)기업 텐센트가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스마트 글래스를 공개했다.
5일 미국 IT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텐센트는 최근 전면에 카메라가 달려 동영상을 녹화할 수 있는 스마트 글래스 ‘웨이스(Weish)’를 공개했다.
웨이스 기능은 미국 소셜미디어 플랫폼 기업 스냅이 개발한 스마트 선글라스 ‘스펙타클(Spectacle)’ 시리즈, 외관은 스펙타클 2세대와 유사하다.
텐센트는 ‘웨이스’라는 이름의 짧은 동영상 제작 애플리케이션도 서비스 중이다. 2013년 출시 후 2017년 서비스를 종료했다가 올해 7월 업그레이드 버전을 다시 선보였다. 스마트 글래스 웨이스는 짧은 동영상 제작할 수 있어 동영상 앱 웨이스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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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스는 공식 출시되지 않았지만 앱스토어에 자체 앱이 업로도됐다. 사양도 공개됐다. 카메라는 8메가픽셀로(MP) 720p 또는 1080p HD 해상도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원격 촬영과 라이브 방송, 미리보기, 다양한 보드를 지원한다.
정식 출시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광군제(싱글데이)인 이달 11일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