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정보기술(IT)기업 텐센트가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스마트 글래스를 공개했다.
5일 미국 IT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텐센트는 최근 전면에 카메라가 달려 동영상을 녹화할 수 있는 스마트 글래스 ‘웨이스(Weish)’를 공개했다.
웨이스 기능은 미국 소셜미디어 플랫폼 기업 스냅이 개발한 스마트 선글라스 ‘스펙타클(Spectacle)’ 시리즈, 외관은 스펙타클 2세대와 유사하다.
![](https://image.zdnet.co.kr/2018/11/05/ksm_67w6cSRWv4IIn5Xu.jpg)
텐센트는 ‘웨이스’라는 이름의 짧은 동영상 제작 애플리케이션도 서비스 중이다. 2013년 출시 후 2017년 서비스를 종료했다가 올해 7월 업그레이드 버전을 다시 선보였다. 스마트 글래스 웨이스는 짧은 동영상 제작할 수 있어 동영상 앱 웨이스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
- 해킹보안컨퍼런스 'POC2018' 전체 발표자 공개2018.11.05
- 텐센트-자금성, 문화유산 보존에 '블록체인' 접목2018.11.05
- 화웨이-텐센트, 無코인 블록체인 플랫폼 출시2018.11.05
- 베이징市-알리바바, '인공지능' 의료에 접목2018.11.05
웨이스는 공식 출시되지 않았지만 앱스토어에 자체 앱이 업로도됐다. 사양도 공개됐다. 카메라는 8메가픽셀로(MP) 720p 또는 1080p HD 해상도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원격 촬영과 라이브 방송, 미리보기, 다양한 보드를 지원한다.
정식 출시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광군제(싱글데이)인 이달 11일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