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토마, 4K LED 가정용 빔 프로젝터 출시

UHL55 출고가 220만원…크기·무게 줄여

홈&모바일입력 :2018/11/01 15:54

옵토마는 차세대 LED 광학 엔진을 탑재해 탁월한 색상 표현과 컴팩트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4K LED 스마트 가정용 빔 프로젝터 ‘UHL55’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UHL55는 일반 램프 광원보다 1.5~2배 밝은 LED 광원을 채택, 일반LED RGB광학 엔진 대비 남색의 밝기를 40% 높일 수 있다.

또 국제 HDTV사의 색역 표준인 Rec.709 색 영역의 118%를 지원해 실제 컬러와 같은 색상 표현력을 구현한다. 모드에 따라 최대 3만시간 수명을 구현한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사의 DLP 4K UHD 칩과 XPR 기술로 830만 픽셀의 UHD의 해상도를 제공하며, 페어 4K 정밀 렌즈로 영상의 세심한 부분까지도 고화질을 구현하는 것도 특징이다. HDR(High Dynamic Range)을 적용해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의 차이를 더 깊이 있게 표현해 보다 또렷하고 디테일한 색감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초고속 프로세싱 처리 기술 퓨어 모션(PureMotion)을 적용해 고속 동작이 많은 장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션 블러(화면 이동 시 생성되는 잔상)를 제거해 원활한 영상 재생을 보장한다.

이 밖에 옵토마 UHL55는 스마트 홈시어터용 프로젝터로써 컴팩트한 디자인과 각종 편의기능을 갖춘 것이 강점이다. 다소 큰 사이즈로 출시되던 기존 4K UHD 프로젝터와 비교해 22X22X13.5cm 미니멀한 크기와 4.2Kg의 무게를 구현했다.

스마트 센서를 내장하해 프로젝터와 스크린 사이의 거리를 자동으로 감지, 화면 초점을 조정해 최적화된 이미지를 선보이는 전동 오토 포커스 기능, 좌우 슬라이딩이 가능한 렌즈 슬라이드 디자인으로 신속한 동작이 가능하다.

TV를 대체할 수 있는 스마트한 홈 라이프 및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먼저 자동화 애플리케이션 ‘IFTTT(If This Then That)’를 이용하면 프로젝터와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연동해 스마트 홈 구성이 가능하다. 아마존 및 구글의 음성인식 비서인 알렉사와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해 음성 명령으로도 프로젝터를 제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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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토마의 일라이 장(Eli Chang) 이사는 "신제품은 기존 4K 프로젝터 중에서도 가볍고 각종 스마트 기능을 탑재하여 홈 엔터테인먼트 환경 구현에 최적화된 제품이자 홈 TV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제품"이라며 "4K 고성능은 물론 어디서나 어울리는 컴팩트한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UHL55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스마트 환경을 가져다 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UHL55의 권장소비자 가격은 220만원이며, 옵토마의 국내총판 'AV프라임', '하이탑AV'와 네이버 '미스터빔'에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