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올해 3분기 실적발표에서 시장 예상치에 못 미치는 매출과 월간 사용자 수를 기록했다.
30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은 지난 3분기 매출 137억3천만달러(약 15조6천400억원), 월간 활성 사용자 수 22억7천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기대치인 137억8천만달러(약 15조7천억원)와 22억9천만명에 다소 못미치는 수치다.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1년 전에 비해 10% 증가하긴 했다.
주당 순이익에서는 예상치 1.47달러(약 1천600원)를 웃도는 1.76달러(약 2천원)를 기록했다.
![](https://image.zdnet.co.kr/2018/07/18/ksm_TmO7cVHTvFLrnfxi.jpg)
3분기 일일 활성 사용자 수는 14억9천만명으로 기록됐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일일 활성 사용자 수는 1억8천5백만명에 머물렀고, 유럽에서는 전분기 2억7천9백만명에서 2억7천8백만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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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은 사용자 당 매출이 북미와 유럽에서 성장이 멈췄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우리 커뮤니티와 비즈니스가 계속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우리 서비스 중 매일 최소 하나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20억명이 넘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