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시간·장소 제한 없이 고지서 내 QR코드를 스캔하여 카카오페이로 편리하게 공과금과 생활요금을 납부할 수 있는 QR납부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카카오페이는 종합ICT전문기업인 더존비즈온과 협력한다. 먼저 더존비즈온의 제휴사 9곳에 QR납부 서비스를 시작하며 점차 대상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더존비즈온은 현재 국세청의 국세와 서울, 부산 등 전국 14개 지자체의 지방세, 국민건강보험공단의 4대 사회보험료, 전기요금, 도시가스 요금, 통신비, 신문 구독료 등의 종이 고지서에 QR코드 납부 방식을 지원하고 있다.
2천400만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더존비즈온 제휴사의 종이 고지서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기만 하면 간편하게 요금을 납부할 수 있다. 카카오톡 ‘더보기’에 있는 ‘결제’를 선택한 후, 종이 고지서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카카오페이머니 또는 등록해놓은 신용카드·체크카드에서 결제된다.
먼저 25일부터 한국도로공사, KT파워텔, 세종텔레콤, 현대HCN, 중앙일보, 매일경제신문, 푸른방송 등 7개 제휴사 고객들이 카카오페이 QR납부 서비스로 각종 요금을 납부할 수 있게 됐다.
다음 달부터 LG유플러스, 스카이라이프 등 2개 제휴사에도 서비스가 오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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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는 QR납부 서비스 확대를 맞아 이벤트를 진행한다. 11월 한 달간 카카오페이 QR납부 서비스 이용 시 100% 카카오프렌즈 이모티콘을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최대 1천만 원을 카카오페이머니로 지급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더존비즈온과 협력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카카오페이 청구서의 간편한 납부 서비스를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양사가 함께 노력하여 고객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