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가 3분기 연속 당기순이익 8천억원을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
신한금융지주는 24일 3분기 당기순익은 전분기 대비 9.6%(902억원) 감소한 8천47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누적 당기순익으로는 전년 동기(2조7천64억원) 대비 2.3% 감소한 2조6천434억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지주는 3분기 실적에 대해 "은행 실적이 좋아졌기 때문"이라며 "이외에도 글로벌과 그룹 투자 부문이 성장세다. 전년 동기 글로벌 부문은 24.4%, 그룹 투자부문은 52.2% 실적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9천1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했다. 3분기 당기순익은 6천44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0% 감소했다.
9월말 은행의 원화대출금은 전분기 대비 2.0% 증가했다. 부문별로 기업대출은 2.5%(중소기업 2.2%), 가계대출은 1.5% 늘었다. 신한은행의 3분기 이자이익은 1조4천150억원으로 전분기(1조3천790억원)대비 2.6% 증가했다.
수수료 수익은 3분기 2천492억원으로 2분기(2천706억원) 대비 7.9% 감소했다.
대손비용률은 체계적 신용리스크 관리 지속을 통해 최근 5개년 평균 30bp보다 크게 낮아진 역대 최저 수준인 10bp 기록했다. 9월말 신한은행 연체율은 0.26%로 전년말 대비 소폭 상승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5bp 감소했다.
3분기 신한은행의 글로벌 부문 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4% 성장했다. 2017년 연간 실적 2천350억원을 초과한 2천448억원을 기록했다. 성장 잠재력과 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아세안(ASEAN) 국가 중심의 현지화 전략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은행 측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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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신한카드 3분기 누적 순이익은 3천9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3% 감소했다.
신한생명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천2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0% 증가했으며, 3분기 순이익은 59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3.4% 증가했다. 수입보험료는 3조4천652억원으로 저축성 보험 취급 감소로 전년동기 대비 4.7% 감소했으며, 9월말 보험금 지급 여력비율(RBC 기준)은 197.4%(잠정)로서 규제 비율인 150% 대비 양호한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