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용 사진·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인 포토샵CC가 애플 아이패드용 앱으로 이식된다. 어도비가 15일(미국 현지시간) 어도비 맥스 행사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현재 제공되는 아이폰·아이패드용 포토샵 앱은 '포토샵 익스프레스'이며 PC용 버전과 달리 일부 기능에 제한이 있다.
새롭게 개발되는 아이패드용 포토샵CC는 기존 PC용 포토샵CC 코드 기반으로 만들어지며 성능이나 작업 결과물이 동일하다. 각종 아이콘도 PC용 포토샵CC와 동일하며 레이어 등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또 PSD 작업 결과물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를 통해 저장한 다음 PC와 아이패드를 오가며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다.
다만 인터페이스는 터치와 애플 펜슬을 이용하는 아이패드의 특성에 맞게 최적화된다.
관련기사
- 한국어도비 새 대표에 최기영2018.10.16
- UI디자인툴 어도비XD, 서드파티 협업 플러그인 지원2018.10.16
- 어도비, 마케팅 채널별 성과 보여주는 '기여도IQ' 공개2018.10.16
- 어도비, 올인원 영상 편집 앱 '프로젝트 러시' 공개2018.10.16
어도비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포토샵 엔지니어 두 명이 PC용 포토샵 코드를 아이패드에 이식하겠다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이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고 설명했다.
아이패드용 포토샵CC 앱은 내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