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도비시스템즈는 최기영 전 오토데스크코리아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최 대표는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그는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어도비 도큐먼트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한국 사업을 맡는다.
최 대표는 IT업계 경력 28년 이상으로 엔터프라이즈 세일즈, 제품 마케팅, 서비스, 채널 관리, 비즈니스 운영 분야를 거쳤다.
어도비 합류 전 오토데스크코리아 대표로서 구독형 사업모델로의 전환을 이끌었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18년간 주요 사업 부문 매니저로 일했고 최근 한국MS 최고운영책임자(COO) 역할로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로의 전환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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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시스템즈 폴 롭슨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사장은 "전 세계 디지털 변혁을 주도하는 기술 리더십을 보유한 한국은 어도비에게 중요한 시장"이라며 "최 대표가 기업의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어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들과 협력하며 뛰어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지금까지 어도비가 이룬 성공을 발판으로 재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국내 고객에게 최상의 경험을 선사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