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말레이시아의 IISB와 11일 조호르주 레고랜드 쇼핑몰에 VR 센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VR 센터가 위치할 조호르주의 이스칸다르 지역은 싱가포르와 인접해 관광객의 왕래가 많고 말레이시아의 다른 주 대비 소득 수준이 높다.
KT는 이번 업무협약이 국내에서 쌓은 VR 테마파크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VR 테마파크 사업을 처음 선보이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KT, 2년 연속 B20 정책보고서에 민관협력사례 등재2018.10.12
- KT SAT "5G, 위성 산업의 역할 확대할 것"2018.10.12
- KT 기가지니, '말로 다 되는 TV' 구현2018.10.12
- KT, 본사·그룹사 동시에 ‘PR전문가’ 대거 인증2018.10.12
KT는 IISB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KT의 VR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신기술을 말레이시아 시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5G 네트워크와 솔루션, 에너지, 보안 등 다양한 플랫폼 사업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공동 사업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경림 KT 글로벌사업추진실장은 "IISB와 이번 업무 협약으로 KT가 보유한 VR 사업 노하우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며 "VR 사업의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에 아낌없는 투자와 노력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