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황창규)는 주요 20개국 대표 경제 단체와 주요 기업들이 참여하는 ‘B20 서밋 2018’ 분과 정책서에 KT와 르완다 정부와의 민관협력사업(PPP) 사례가 등재됐다고 11일 밝혔다.
B20 서밋은 주요 20개국 국가 경제계 협의체로서 올해 서밋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1지난 4일부터 이틀간 열렸다. B20는 총 8개 분과별로 1년 간 활동해왔으며 각 분과에서는 서밋 종료 정책서를 발간했다. B20 정책서는 G20 정상들의 정책논의 과정에 B20의 민간 경제계 입장 및 정책 권고하기 위한 각 분과별 활동의 결과물이다.
결과물 가운데 ‘디지털 경제 및 산업 4.0’ 분과 정책서에서 ‘국제 협력 및 인프라 개발 증진’ 사례로 KT-르완다 정부 민관협력인 르완다 LTE 전국망 구축 사업이 소개됐다.
KT는 지난 5월 아프리카 최초로 르완다에 LTE 전국망 구축을 완료했다. 르완다 LTE 전국망 구축은 2013년 르완다 정부와 공동으로 조인트벤처(JV)인 KTRN을 설립하고 2014년 11월 수도 키갈리에 상용서비스 제공을 시작한 지 3년 6개월 만에 이룩한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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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한국 민간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B20 ‘디지털 경제 및 산업 4.0’ 분과 정식 멤버이며 KT의 사례가 B20 정책서에 등재된 것은 지난해 독일에서 열린 ‘B20 서밋 2017’ 헬스 이니셔티브 분과 정책서에 반영된 ‘감염병 확산방지 프로젝트’ 사례에 이어 두 번째다.
이선주 KT 지속가능경영단장은 “이번 B20 아르헨티나 2018 분과 정책서에 KT와 르완다 정부의 민관협력사례가 등재돼 정부-민간기업의 글로벌 ICT 사업에 협업 모델이 세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T는 국제사회에 선도적인 협업 모델을 선보여 대한민국 국격 제고와 글로벌 ICT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