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닉스는 올 여름 국내 제습기 시장에서 점유율 58.6%로 1위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점유율은 지난해 대비 6.7% 상승한 것이다.
위닉스 뽀송 제습기는 올해 들어 8월까지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집중호우가 내린 지난 5월에 판매량이 전년대비 51% 늘었다.
위닉스는 제습기가 장마철 실내 습도 조절은 물론 사계절 빨래건조와 의류보관, 겨울철 결로와 곰팡이방지 등 역할을 하면서 1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가전으로 인식되는 점도 호실적 배경으로 분석했다.
위닉스 마케팅실 담당자는 “소비자 니즈 조사 및 구매 패턴 분석 결과 올해 1~5월 동안 10리터(ℓ) 미만 소형 제습기가 전체 판매량의 40% 이상 비중을 차지하기 시작했다”며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함께 제습기가 여름철 계절가전에서 사계절 내내 사용하는 가전으로 소비자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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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 제품이 사용 용도와 환경에 따라 8ℓ부터 17ℓ까지 다양한 용량을 지원하며 여러 기능을 갖춘 점도 소비자 호응에 영향을 끼쳤다는 설명이다.
담당자는 “위닉스 뽀송은 소비자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의 다양한 사용 환경에 맞춘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는 한편 위닉스만의 압도적인 제습 기술력으로 1등 브랜드로써 자리를 더 공고히 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