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는 사이버보안업체 체크포인트소프트웨어테크놀로지스를 독립소프트웨어개발업체(ISV) 파트너로 맞아들였다고 21일 밝혔다.
양사 파트너십에 따라 체크포인트소프트웨어테크놀로지스는 자사 모바일위협방어 제품 '샌드블라스트모바일', 블랙베리의 유니파이드엔드포인트매니지먼트(UEM) 및 블랙베리 다이내믹스 제품을 출시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블랙베리는 체크포인트소프트웨어테크놀로지스의 '샌드블라스트모바일' 제품에 필요한 전문서비스를 지원하고 블랙베리 마켓플레이스에서 체크포인트소프트웨어테크놀로지스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샌드블라스트모바일은 블랙베리 다이내믹스와 호환되며 블랙베리 UEM에 통합됐다. 이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이메일 보안용 컨테이너를 제공한다. 기업용 모바일 기기의 자산과 데이터를 사이버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샌드블라스트모바일3.0 버전은 악성 네트워크트래픽을 식별해 기기와 직원을 보호한다. 기기로 내려받는 앱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실행해 악성여부를 판별한다. 피싱공격 및 공격자 명령제어서버와의 통신을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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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윌슨 블랙베리 최고마케팅책임자는 "블랙베리와 체크포인트는 사이버 보안을 가장 중심에 둔 DNA를 공유하며, 업계에서 신뢰받고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서로를 위한 기회이자 블랙베리 ISV 생태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레미 케이 체크포인트소프트웨어테크놀로지스 모바일 보안 솔루션 담당 부사장은 "직원의 모바일 기기가 기업 내 모바일 보안의 취약점이 되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체크포인트와 블랙베리는 협약을 통해 기업을 대상으로 발생하는 모바일 사이버 공격 위협을 막을 수 있는 업계 최상위 모바일 위협 방지 기술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