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구글 홈’ 연동 공기청정기 서비스 선봬

국내용 3종·해외용 1종, 음성 인식 가능

홈&모바일입력 :2018/09/20 10:32

국내 생활가전기업 코웨이는 20일 공기청정기에 구글 어시스턴트 기반 인공지능(AI) 스피커인 ‘구글 홈’을 연동해 한국어 음성으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구글 홈과 연동 가능한 코웨이 공기청정기는 총 4종이다.

국내에서 판매 중인 ▲액티브액션 공기청정기 IoCare(AP-0818A) ▲멀티액션 가습공기청정기 IoCare(APMS-1516E) ▲듀얼파워 공기청정기 IoCare(AP-1515D)와 해외시장에서 판매 중인 ▲에어메가(AIRMEGA 300S·AIRMEGA 400S) 등이다. 신규 고객뿐 아니라 기존 해당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도 구글 홈을 연동해 사용 가능하다.

코웨이 스마트 공기청정기 4종은 구글 홈 스피커나 스마트폰 구글 어시스턴트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간단한 음성 명령만으로 쉽게 제어 가능하다. “오케이 구글, 공기청정기 켜줘” 외에도 ▲공기청정기 모드를 자동으로 해줘 ▲공기청정기 조명등 켜줘?꺼줘 ▲ 공기청정기 현재 팬스피드 알려줘 등 음성 명령이 가능하다.

코웨이는 20일 공기청정기에 구글 인공지능(AI) 스피커 ‘구글 홈’을 연동해 한국어 음성으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사진=코웨이)

코웨이 액티브액션 공기청정기 IoCare는 오는 30일까지 스타필드 3곳(고양?하남?코엑스) 또는 체험형 가전 전문점 일렉트로마트 3곳(킨텍스점?죽전점?영등포점)에 전시 예정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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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용 코웨이 상품전략부문장은 “환경가전업계의 정보통신기술(ICT) 트렌드를 선도하며 구글 홈을 연동한 공기청정기 음성인식 서비스를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사물인터넷 등 혁신적인 최신 기술을 적용한 고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편의성 및 만족도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공기청정기 최초로 에어메가에 아마존의 AI플랫폼인 ‘알렉사’를 연동한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올 초부터는 국내 공기청정기 3종에 네이버 AI플랫폼인 ‘클로바’를 연동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