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개최한 '전파정보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적의 공공 와이파이를 찾아주는 앱 서비스가 대상을 수상했다.
KCA는 14일 전파정보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 이같이 밝혔다.
전파정보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총 196점의 제안서가 접수됐다. 2차에 걸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9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공공 와이파이 데이터 기반 라벨링 서비스를 제안한 Labeled팀이 수상했다. 공공 와이파이 위치정보를 활용한 해당 아이디어는 보안 기술이 적용된 최적의 공공 와이파이 위치정보를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모바일 앱 서비스다. 공공 와이파이 이용자들을 해킹으로부터 보호하고 앱 이용자 정보를 활용한 마케팅이나 홍보 등 부가가치 창출 효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자들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이 수여됐다.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KCA 원장상과 상금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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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와 연계해 개최됐다. 대상 수상작은 행정안전부 대회 통합 본선 심사 대상으로 추천해 컨설팅, 멘토링 등 후속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서석진 KCA 원장은 “전파정보와 공공 분야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 맞춤형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 세계에서 전파를 가장 잘 활용하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