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가 신작 일인칭슈팅게임(FPS)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이하 블랙옵스4)를 선보이며 차별화된 배틀로얄 모드 ‘블랙아웃’을 강조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대표 전동진)는 FPS 블랙옵스4를 소개하기 위한 간담회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12일 개최했다.
트레이아크의 조나단 모지스 선입 프로듀서가 블랙옵스4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작은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한 FPS로 몰입도 높은 싱글플레이를 선보인 전작과 달리 이용자간 대결(PvP), 협동모드 등 멀티플레이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가 두 진영으로 나뉘어 싸우는 멀티플레이 모드에서는 캐릭터마다 고유의 무기와 능력을 가지고 있어 이용자간 팀플레이가 중요하다.
또한 병과 생성 후 전략적 무기 선택이 가능한 픽10 시스템과 무기 성능을 강화할 수 있는 오파레이션 모드를 제공해 보다 전략적인 게임플레이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자동 체력 회복 시스템을 없애고 전장의 안개 시스템이 추가하는 등 전술적인 요소가 추가됐다.
블랙옵스4에는 3종의 좀비모드가 추가된다. 좀비모드는 콜오브듀티 시리즈에서 이어져온 인기 모드로 이번 작에서는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한 밀리터리 슈팅인 원작과 달리 가까운 과거의 퇴마사가 몰려드는 좀비를 물리치거나 로마시대 콜로세움에서 검투사가 검 대신 총을 가지고 좀비를 사냥하는 등 독특한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협동모드(코옵모드)로 제공된다
블랙아웃은 블랙옵스4 스타일의 배틀로얄 모드로 빠르고 호쾌한 액션과 타격감이 강점이다. 또한 그동안 블랙옵스 시리즈에 등장했던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어 전작에 대한 향수도 제공한다
각 캐릭터는 특정 미션 달성 또는 좀비를 통해 해당 캐릭터를 얻을 수 있지만 멀티플레이모드와 달리 캐릭터별 고유의 능력은 사용할 수 없다.
1인, 2인, 4인 팀모드를 지원하며 헬리콥터에서 떨어진 후 낙하산과 윙수트를 이용해 해당 맵에 침투하며 게임이 시작된다. 윙수트는 침투 후에도 고지대에서 저지대로 떨어질 때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후에는 기존 배틀로얄 게임처럼 다양한 아이템을 건물 등에서 확보한 후 최후의 1인이 될 때까지 다른 이용자와 경쟁해야 한다.
블랙아웃 맵은 뉴크타운, 파이라링 레인지 등 블랙옵스 시리즈에 등장했던 지역을 기반 제작됐으며 어사일럼, 라이트 하우스 등 좀비가 출몰하는 지역도 포함돼있다.
블리자드는 배틀넷을 통해 서비스되는 블랙옵스에 오버워치 등 다른 배틀넷 게임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는 소셜 기능을 지원하며 4K HDR, 울트라 와이드 해상도도 제공한다.
또한 PC방에서는 추후 추가될 다운로드콘텐츠(DLC), 맵, 경험치를 추가로 제공받는 부스터를 지원한다. 더불어 특별 임무를 클리어애해야 얻을 수 있는 블랙아웃 캐릭터도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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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진 블리자드 코리아 대표는 “데스티니 가디언즈에 이어 액티비전이 자랑하는 또다른 대작 블랙옵스4를 선보인다 시리즈 처음으로 배틀넷을 통해 독점 출시되는 이번 작을 드디어 한국에서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이용자가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액티비전, 트레이아크, 블리자드 모두 열심히 노력 중이다. 특히 블랙옵스4의 배틀로얄 모드는 어떻게 다를지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블리자드는 블랙옵스4를 10월 12일 정식 출시 예정이며 이에 앞서 16일 오전 2시부터 18일 오전 2시까지 이용자가 제한없이 게임을 사전에 체험할 수 있는 테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