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인칭 슈팅(FPS)게임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이하 블랙옵스4)의 새로운 모드인 블랙아웃 플레이 영상이 공개됐다.
북미 게임개발사인 액티비전는 블랙옵스4의 새로운 배틀로얄 모드인 블랙아웃의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6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블랙아웃은 블랙옵스 특유의 빠르고 유연한 총격전과 거대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생존 경쟁이 결합된 배틀로얄 모드다. 최대 80명이 참가하며 한 명 또는 한 팀이 남을 때까지 경쟁하는 방식이다.
블랙옵스4가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이 모드에도 로켓런처를 비롯해 첨단 무기가 등장하며 윙슈트를 입고 짧은 거리를 날아가거나 RC카를 활용해 상대를 정찰하는 등 다양한 행동이 가능하다. 새총을 비롯해 장난감에 폭탄을 결합한 독특한 무기도 눈길을 끈다.
또한 ATV와 보트를 비롯해 헬리콥터 등 육상, 공중, 해상 수송 수단을 활용해 팀원이 함께 다양한 전투를 벌일 수 있다.
블랙아웃은 기존 배틀로얄 모드와 다르게 이용자 외에도 좀비가 적으로 등장한다. 좀비를 처치하면 아이템을 얻을 수 있지만 소음으로 인해 위치가 드러나는 만큼 일부 이용자가 한 지역에 오래 머무는 행동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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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블리자드가 블랙아웃 모드 PC 오픈 베타 테스트를 국내시간으로 16일부터 실시한다. PC방 이용자와 예약 구매자에게는 하루 먼저 베타를 시작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블랙옵스4는 플레이스테이션(PS4), X박스원 그리고 PC로 다음 달 12일 한국을 포함, 세계에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 시리즈 최초로 음성과 텍스트 모두 한국어로 현지화되며 블리자드의 온라인 게임 서비스인 배틀넷을 통해 국내 독점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