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아이패드 프로도 USB-C 채택”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 "라이트닝포트 버릴 것" 전망

신형 아이패드 프로가 라이트닝 포트를 버리고 USB-C를 채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 전문 분석가 밍치궈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해 신형아이패드를 포함한 새로운 애플 제품에 대한 기사를 10일(현지시간) 실었다.

밍치궈의 최근 보고서에는 6.1인치 LCD 아이폰 ‘아이폰XR’, 신형 아이패드 프로의 USB-타입C 채택, 엔트리 레벨의 맥북 출시, 애플워치4의 심전도 기능 도입 등 몇 가지 새로운 소식이 담겨 있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 랜더링 이미지 (사진=온리크스)

그는 차세대 아이패드 프로가 페이스 ID 기능을 탑재하고 최초로 라이트닝 포트에서 USB-C 로 변경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18W USB-C 충전기와 함께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밍치궈 분석가는 6.1인치 LCD 아이폰이 조립 및 디스플레이의 품질 문제로 인해 9월 말 또는 10월 초 경 OLED 모델보다 약간 늦게 출시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그는 LCD 아이폰의 이름이 ‘아이폰 XR’이라고 예상했다. 이렇게 될 경우, 5.8인치 아이폰X 후속모델은 ‘아이폰XS’, 더 큰 6.5인치 아이폰은 ‘아이폰XS 맥스’, 6.1인치 LCD 아이폰은 ‘아이폰 XR’이 되는 셈이다.

트위터 계정 벤 개스킨(Ben Geskin)이 공개한 6.1인치 LCD 아이폰 프로토타입

밍치궈는 애플이 이번에 터치바 기능을 추가하지 않고 터치ID 기능만 넣은 저렴한 맥북을 내놓을 것이며, 애플워치4는 얇아진 베젤 뿐 아니라 심전도 기능을 탑재할 것이며, 모든 모델에 세라믹 소재의 뒷면을 채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