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애플에 이어 두 번째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했다.
미국의 IT매체 씨넷 등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오전 기준으로 아마존의 주식은 2,050.50 달러까지 올랐다. 이 회사의 총 주식수는 4억8천774만1천189주다. 따라서 아마존의 시가 총액이 1조 달러를 넘으려면 주가가 2,050.27달러를 돌파해야한다.
아마존의 주가는 올해 들어 70% 가량 상승했다.
1년전인 2017년 9월에 비하면 2배까지 올랐다.
아마존은 소매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지배력과 높은 수익성을 자랑하는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미국 상장기업 중 두 번째로 큰 회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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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아마존은 그 동안 1조 달러 달성을 위해 경쟁을 펼쳐 왔다.
애플은 작년 말, 아마존은 지난 7월 각각 시가 총액 9,000억 달러를 넘겼다. 애플은 지난 8월 2일 주당 207.05달러를 기록해 1조 달러를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