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롤 결승, 금메달 따면 군 면제 될까

시범종목이라 병역혜택 제외,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대

디지털경제입력 :2018/08/29 11:21    수정: 2018/08/29 11:53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리그오브레전드(LOL) 한국 대표팀이 한차례의 패배도 없이 승리를 이어가고 있어 금메달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오늘 29일 오후 3시에 진행 예정인 결승전은 이미 조별예선에서 두 번 만나 모두 승리를 거둔 중국 팀과의 대결인 만큼 한국 대표팀의 금메달 획득 가능성은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하지만 한국 대표팀은 금메달을 획득하더라도 병역면제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정식 종목인 축구, 야구 등과 달리 e스포츠는 시범 종목으로 채택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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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에 참가한 e스포츠 국가대표 선수.

시범종목은 메달 집계에는 제외되며 금메달을 따더라도 병역이나 연금 혜택은 받을 수 없다.

대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e스포츠를 정식종목으로 채택한 만큼 이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다면 병역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