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인 위쇼는 국내 블록체인 전문 서비스 회사 헥슬란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18일 밝혔다.
위쇼는 블록체인 기반 쇼트비디오 프로젝트다. 기존 중앙화된 1인 비디오 플랫폼이 높은 중개수수료 및 영상 삭제 등의 문제가 있다고 보고, 이를 타파하기 위해 등장했다.
위쇼는 올해 4분기 쇼트비디오 서비스 오픈을 준비하면서 안정적인 블록체인 기술 도입 및 런칭을 위해 블록체인 서비스 전문 기업인 헥슬란트와 손을 잡았다.
헥슬란트는 블록체인 보안 지갑 서비스, 스마트 계약 검증 서비스, 액셀러레이팅 등 다양한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펼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위쇼 한국진출 및 서비스 내 블록체인 기술 도입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중 블록체인 프로젝트 액셀러레이팅 서비스도 검토할 계획이다.
위쇼는 현재 캐셔레스트와 코인레일 등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다음달 5일 강남에서 창업자들과 일반 사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밋업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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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우 헥슬란트 대표는 “위쇼와 오랫동안 일하며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의 블록체인 도입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게 됐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과 중국이 블록체인 기술 협력의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판 조위 위쇼 공동창립자 겸 위캐스팅 창립자는 “위쇼는 중국을 넘어서 글로벌 서비스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현재 글로벌 쇼트비디오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