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로봇, 춘천 토이로봇관에 로봇 3종 설치

안내부터 공연 가능한 로봇 개발

디지털경제입력 :2018/08/14 17:02

퓨처로봇은 14일 강원정보문화진흥원과 협력해 ‘로봇을 활용한 마임 및 인형극 융복합 콘텐츠 개발’ 과제를 개발, 춘천 토이로봇관에 납품했다고 밝혔다.

퓨처로봇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2017년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지원 정책지원 사업’에 따라 공연 안내로봇과 마리오네트 공연 로봇, 마임로봇 등 3종을 개발했다.

하루 7회씩 방문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로봇공연에서 ‘퓨로 안내로봇 빙빙’은 공연을 안내한다. ‘빙빙 마리오네트 로봇’과 ‘우다마리 몽도리 마임 로봇’은 공연 주인공을 맡았다. 문화도시 춘천을 대표하는 마임, 인형극에 맞춰 로봇 콘텐츠를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토이로봇관 1층에 위치한 하이로봇존(HiRobot Zone)에서는 기존 로봇 프로젝션 맵핑 전시와 연계해 ‘우다마리 몽도리’ 마임 로봇 아트 공연을 진행한다. 로봇호기심천국존(So What Robot is Zone)에서 열리는 마리오네트 로봇공연은 올해 방영 예정인 창작 애니메이션 ‘숲 속 배달부 빙빙’ 캐릭터들이 로봇 공연단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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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을 활용한 마임과 인형극 융복합 공연은 로봇 간 네트워크 통신을 통해 이뤄진다. 빙빙이 공연 사회를 보면서 공연을 담당하는 각 로봇에게 공연 시작 신호를 네트워크 통신으로 보내면 로봇 공연이 시작되는 식이다. 각 공연이 끝나면 로봇들이 퓨로 안내로봇에게 공연 종료 신호를 보내고 안내로봇이 공연 종료를 알리며 공연이 마무리된다.

송세경 퓨처로봇 대표는 “춘천 지역 문화를 대표하는 마임&인형극에 퓨처로봇의 감성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융복합형 콘텐츠가 춘천 토이로봇관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