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오는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제2회 월드 스마트시티위크(WSCW)를 개최한다. 한-아세안 인프라장관회의를 비롯한 일부 행사는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본 행사에서는 ‘대국민 토론회 Final’이 개최된다. 사전에 총 5개 지역의 토론회를 거쳐, 지역별 우수발제자를 초청해 진행한다. 정재승 세종 MP 등의 스마트시티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하는 ‘스마트시티 토크콘서트’도 함께 열린다.
이외에도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한 전시관, 컨퍼런스, 글로벌 교류 프로그램, 비즈니스 행사 등이 예정돼 있다.
국토부는 WSCW 행사에 앞서 이와 연계해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토론회와 해커톤 등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사전행사를 연다. 사전행사는 크게 ▲대국민 토론회 ▲해커톤 ▲공모전 3종으로 구성된다.
대국민 토론회는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시티 구현 방안’을 주제로, 각 지역이 당면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스마트시티 서비스, 시민참여 방안, 정책 등을 지역주민들이 직접 고민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200여 명의 신청자를 사전에 받아 라운드테이블 형식으로 진행된다.
토론회는 오는 8월 30일 세종을 시작으로 광주, 대구, 부산, 서울 순으로 총 5개 지역을 순회한다. 이후, 지역별 우수발제자는 WSCW 본 행사의 ‘대국민 토론회 Final’에 초청해 우수 아이디어를 공유할 예정이다.
‘WSCW 2018 스마트시티 해커톤’은 ‘스마트시티 시민에게 필요한 스마트시티 IT-tem 개발’을 주제로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무박 2일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대상 1팀에게는 국토부 장관상과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대국민이 참여 가능한 공모 행사로 ‘BI(Brand Identity) 공모전’, ‘사진 공모전’,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등도 개최된다.
BI 공모전은 ‘내 삶의 변화되는 우리나라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한국 스마트시티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할 수 있는 이미지를 담은 B.I를 선정한다. 대상 1명에게는 국토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을 수여한다.
사진공모전은 ‘내 삶 속,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일상에서 찾을 수 있는 스마트시티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모한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도 가능하며, 대상 1명에게는 국토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을 수여한다.
그림 그리기 대회는 전국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내가 바라는 미래 도시’를 주제로 오는 9월 1일 서울시 광진구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개최한다. 부문별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국토부 장관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BI와 사진공모전의 응모 기간은 9월 3일까지며, 그림 그리기 대회 참가신청은 8월 28일까지다. 수상자 시상은 WSCW 행사의 마지막 날인 9월 20일 ‘통합시상식’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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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사항은 ‘제2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이정희 도시경제과장은 “최근 스마트시티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제2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는 작년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사전행사가 스마트시티에 대한 국민의 친숙도를 높이고, 시민과 함께 스마트시티를 만들어간다는 인식을 확산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