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지역 특산물 온라인 판로 확대

우체국 전자상거래지원센터 확대 오픈

지역 특산물과 공산품이 우체국의 지원으로 옥션, G마켓, 카카오파머 등의 쇼핑몰에서 판매될 수 있게 됐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전자상거래지원센터’가 지자체, 외부 쇼핑몰과 협업해 지역 특산물과 공산품을 발굴하고, 상품 상세정보 무료 제작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원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약 700여개 업체, 2천800여개 상품의 상세페이지 제작을 무료로 지원해 왔다.

새롭게 확대 오픈한 EC지원센터는 앞으로 전국 우체국과 지자체가 협업해 우체국쇼핑 신규 상품을 발굴하고 상품 상세정보 디자인과 지방자치단체 지원 예산을 확보해 외부 옥션, G마켓, 카카오파머 등에 상품 등록과 판매 지원 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상품 입점과 판매 등 농어민, 소상공인 대상 서비스 뿐만 아니라 지역상품 판로확대 마케팅 등 지자체, 공공기관 대상 서비스도 지원센터로 문의(042-538-8901) 할 수 있다.

또한 배재대학교, 목원대학교 등 지방대학교와 산학협력 사업을 통해 전자상거래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작은 전자상거래 사관학교로서의 역할도 할 예정이다.

강성주 본부장은 “우체국 전자상거래지원센터는 단순히 상세정보 제작 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전자상거래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면서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과 협업을 확대하여 우체국의 전자상거래 지원 역할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