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미국 시장에서 마블과 DC를 제치고 미국 구글플레이 만화부문 매출 기준 1위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레진코믹스는 미국 시장 성장세에 안주하지 않고, 올 하반기 개인화, 다양화, 세계화를 핵심 비전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세계화와 관련해서는 북미시장에서 콘텐츠와 현지에 최적화된 서비스로 경쟁 우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해외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콘텐츠 확보를 위해 하반기 신인작가 확보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하반기에 ‘레진 챌린지’를 열어 신인작가 발굴에 나선다. 레진 챌린지를 통해 정식 연재 기회를 갖게 되는 작가들에게 레진 한국어 플랫폼뿐 아니라 미국시장 진출의 기회를 부여한다.
또한 개인화 전략으로 지난해 레진이 본격화한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를 발전시켜 하반기엔 홈 개편을 통해 개인화된 플랫폼을 도입할 계획이다. 콘텐츠 큐레이션 기술은 개인의 취향에 맞춰 레진이 제공하는 작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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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레진은 콘텐츠 다양화를 위해 하반기 외국 작가의 한국어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레진코믹스는 한국에서 상반기 기준 7천여 편의 만화를 서비스 중이다. 한국 작가의 작품이 대부분이나 일본웹툰 300여 편을 포함 중국웹툰 100여 편과 프랑스 인도네시아 태국 미국 작가의 웹툰도 서비스한다.
레진엔터테인먼트 한희성 대표는 "하반기 핵심 사업을 바탕으로 기존 웹툰 콘텐츠 역량강화는 물론 다양한 노력을 통해 이용자분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로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