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6일 두산인프라코어 인천사업장의 ‘협동로봇 활용 직분사 인젝터 압입 공정’이 협동로봇 설치 작업장 안전인증 제1호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공정은 근로자가 인젝터(injector) 압입 과정을 수작업으로 반복하면서 근골격계에 부담이 됐다. 현재 근로자가 가조립을 마치면 협동로봇이 인젝터를 압입하는 방식으로 변경돼 근로 환경이 개선되고 생산성 제고에도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안전인증 수여는 국산 협동로봇 설치 공정에 대한 안전 검증 첫 사례”라며 “두산인프라코어 인증 과정을 통해 국내 협동로봇 기술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하는 높은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안정적인 제도 정착과 협동로봇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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