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협동로봇 전문기업 유니버설로봇은 22일 독일 뮌헨 ‘오토메티카 2018(Automatica 2018)’에서 자사 협동로봇 신제품 e-시리즈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e-시리즈 협동로봇은 빠른 투자 수익과 어떤 애플리케이션에도 대응할 수 있는 코봇시스템을 갖춰 생산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툴 중심 포스(Force)·토크(Torque) 센서가 내장돼 높은 정확도와 민감도를 자랑해 경제적으로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다룰 수 있다.
유니버설로봇의 다른 제품처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디자인된 컨트롤 패널과 프로그래밍, 제어 소프트웨어가 제공돼 사용자는 어떤 애플리케이션이든 배치와 프로그래밍도 쉽게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용자 설정에 따라 작동 중지 시간, 거리 등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 등 안전을 위한 17개 기능은 독일 정부승인검사기관(TUV NORD) 인증을 받았다. 사람과 로봇 협업을 위한 기계 안전 표준 EN ISO 13849-1 및 EN ISO 10218-1(Cat. 3 PLd)도 따르고 있다.
이밖에 유니버설로봇의 서드파티 플랫폼 UR+와 온라인 무료 교육 프로그램 유니버설로봇 아카데미 모두 e-시리즈 플랫폼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니버설로봇은 e-시리즈 신제품 주문을 즉시 받아 오는 8월 1일부터 고객에 납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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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겐 본 홀렌(Jurgen von Hollen) 유니버설로봇 사장은 “이번 신제품 e-시리즈의 ‘e’는 ‘모든 사람들이 쉽게 일을 하고 그들 역량을 강화한다(Empowering people and making it Easy for Everyone)는 자사 핵심 비전과 제품 전반 철학을 뒷받침한다”며 “최종 사용자는 복잡한 애플리케이션과 불확실한 미래 니즈를 맞추기 위해 이번 신제품과 유니버설로봇의 UR플러스(UR+) 생태계에서 많은 혜택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신제품으로 유니버설로봇은 협동로봇 시장 리더로서 입지를 계속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술적으로 앞서갈 때만 리더 자리를 유지할 수 있다고 믿고 있어 이번 e-시리즈를 출시는 큰 의미를 갖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