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이 스토리에 배경 음악을 넣는 기능을 추가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IT 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은 이날 24시간 내 사라지는 게시물인 스토리에 배경음악을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음악 삽입 기능은 현재 한국에서 지원되지 않는다.
음원 수는 수천 곡에 달하며 인스타그램은 지속적으로 새 음원을 추가할 방침이다. 현재 음원 목록에는 브루노 마스, 마룬파이브, 데미 로바토 등 가수의 곡도 포함돼 있다.
배경음악은 두 가지 방법으로 추가할 수 있다. 먼저 동영상, 사진 촬영 후 편집 단계에서 배경음악 스티커를 붙여 이용할 수 있다. 또 동영상 촬영 전 '음악' 탭으로 설정한 뒤 음악에 맞춰 스토리를 만들 수도 있다. 이를 이용해 립싱크 영상을 촬영하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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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버지는 "인스타그램이 최근 일일 이용자 수가 4억명에 달한다고 밝힌 가운데, 배경음악을 추가할 수 있는 스토리 기능으로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고 평했다.
인스타그램이 일부 국가에 한해 스토리 배경 음악 기능을 지원하는 가운데, 그중에서도 촬영 전 음악 삽입 기능은 아직까지 iOS 기기에만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