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프라임 가입자 대상으로 '옷 입어보고 구매하기' 서비스를 개시했다.
최근 테크크런치 등 외신은 아마존이 의류를 주문한 후 원하는 상품만 구매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아마존 프라임 옷장' 서비스를 미국내 모든 아마존 프라임 가입자에게 정식으로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아마존 프라임 가입자는 평소 상품을 주문하는 것처럼 프라임 옷장 카테고리에서 구매하고 싶은 의류를 선택할 수 있다. 상품이 도착하면 7일 동안 착용해볼 기회를 갖게 된다. 만약 주문한 상품이 마음에 안들거나, 사이즈가 맞지 않는 경우 다시 돌려보낼 수 있다.
아마존은 자체 의류 브랜드에도 이 서비스를 적용했지만 타미힐피거나 게스, 아디다스, 캘빈 클라인, 휴고보스, 라코스테, 뉴발란스 등도 주문할 수 있게 했다.
관련기사
- 아마존 AI 스피커, 호텔로 들어갔다2018.06.22
- "한국형 아마존 된다"…이커머스 '쩐의 전쟁'2018.06.22
- 아마존, 파이어 태블릿용 영상전화 지원 서비스 종료2018.06.22
- 노동감시단체 "폭스콘 아마존 위탁 라인, 노동법 위반"2018.06.22
아마존 프라임 가입자는 적어도 세 가지 이상 상품을 주문해야 하며, 총 8개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주문할 수 있는 상품 카테고리는 여성, 남성, 아동 및 유아용 의류, 신발, 액세서리 등이다.
아마존 관계자는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구매 추이를 살펴보니 아마존 PB상품 구매가 가장 많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