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는 병영내 휴대전화 사용 환경에 따라 중요해질 기밀유출방지 기술 수요에 모바일 기기 관리(MDM) 및 스마트보안 솔루션 '원가드'로 대응하겠다고 14일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 4월부터 직할부대 4곳에서 일과 후 일반병의 휴대전화 사용을 시범 허용해 왔다. 오는 8월부터 휴대전화 사용 허용 대상을 육해공군 및 해병대 일부 부대로 확대한다. 내년부터는 전면 허용할 계획이다.
라온시큐어 측은 일각에서 국방부가 2014년 실시한 계급별 보안위반 사례 조사를 근거로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에 따른 군 기밀 유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른 대안으로 특정구역내 카메라, 통화,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 휴대전화 일부 기능을 관리자가 제어하는 보안솔루션 도입을 제시했다.
라온시큐어가 도입을 제안하는 보안솔루션은 지난해 출시한 원가드다. 원가드는 MDM 및 백신, 출입통제 등 모바일 보안솔루션을 단일 플랫폼으로 제공한다. 라온시큐어 설명에 따르면 휴대전화 통제 기능을 앱(Agent) 설치만으로 지원해 구축기간 단축, 운영 리소스 절감 효과도 지원한다
또 각 부대는 원가드 도입시 영내 특정구역에서 휴대전화 사진촬영 및 네트워크 연결 기능을 통제할 수 있다. 위병소에 설치된 '비콘' 장치에 기기를 접촉해 보안정책을 해제하는 식으로 휴가 및 전역시 영외 휴대전화 사용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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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일반병 휴대전화 사용이 허용되면 이를 관리할 보안솔루션 도입이 필수로 요구될 것"이라며 "원가드가 군 내부 보안위협을 해소하고 전투력 향상과 병영문화 개선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온시큐어는 그간 국방부,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전산정보원, 국방통합데이터센터, 해군, 해병대, 병무청 등에 보안솔루션을 공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