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투표가 13일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4천134곳 투표소에서 시작됐다.
본 투표는 지난 8~9일 진행된 사전투표 때와 달리, '지정된 투표소'를 찾아가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야 한다. ‘내 투표소 찾기’는 각 가정에 배송된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스마트폰 선거정보 앱(내 투표소 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지도, 카카오지도에서도 위치기반으로 가까운 곳에 위치한 투표소가 기표 모양으로 표시되지만,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를 찾아야 한다. 지정된 투표소 위치를 확인한 뒤, 내 현재 위치가 표시되는 모바일 지도를 이용해 길안내를 받으면 편리하다. 현재 위치와 목적지를 설정하면 대략적인 거리와 이동경로, 도착 예상시간 등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오늘 저녁 6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선거에는 서울시장 경기도지사 등 전국 17곳 광역 단체장을 비롯해 교육감, 시의원, 구의원 등을 뽑게 된다. 유권자들은 1인당 기본 7장의 투표 용지를 받게 되며, 12곳의 국회의원 재보권 선거 지역에서는 1개의 투표용지를 더 받아 총 8장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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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를 위해서는 본인을 증명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이 중 하나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오후 6시 투표가 마감되면 지난 사전투표를 포함한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며, 개표가 시작 된 뒤 밤 10시30분 정도면 당선자들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