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BMW가 2018 부산모터쇼 개막 이틀 전인 6일 오후 5시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2층 써밋홀에서 열리는 갈라디너 행사에서 자율주행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갈라디너는 부산모터쇼 개막 전 자동차 업계 소속 임원 또는 연구 인력 등이 강사로 나서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와 미래를 전망하는 행사이다.
국내외 언론사 및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갈라디너에는 마틴 슈토이렌탈러 BMW 코리아 이사와 류남규 현대차그룹 자율주행선행설계실 이사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현장에서 자율주행의 미래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다.
슈토이렌탈러 이사는 ‘자율 주행 기술 및 전기차에 대한 전망 (Driving Autonomous and Electric An Outlook)’, 류남규 이사는 ‘자율주행상용화를 위한 도전(Challenges for the Autonomous Vehicles Commercialization)’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BMW 그룹은 지난 2006년 BMW 3시리즈 기반 자율주행차의 서킷 주행을 완주시켰다. 또 2011년에는 자동주행 프로토 타입 모델로 도로주행 테스트를 시작했다. 2014년에는 자동화 프로토 타입 모델이 라스베가스 스피드웨이 주변에서 최초로 주행을 성공하며 고성능 차량의 한계까지도 구현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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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올해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레벨 4 기반 수소전기차 넥쏘와 제네시스 G80 기반 자율주행차 운행을 성공시켰다. 운행 구간은 서울 만남의 광장에서 평창까지 제2영동고속도로 구간 190km와 평창 시내 구간이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벡스코가 총괄 주관하는 2018 부산국제모터쇼는 오는 8일 12시부터 일반인 관람이 가능하며 17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