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가 내달 8일 개막하는 2018 부산모터쇼에서 레벨 3 반자율주행 수준을 충족하는 5세대 A8을 국내 최초 전시한다.
레벨 3 반자율주행 기술은 운전자가 시간 제한 없이 특정 도로에서 손과 발을 떼도 되는 수준을 의미한다. 이 때 운전자는 긴급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전방을 주시해야 한다. 전방을 주시하지 않아도 되는 레벨 4 기술보다는 한단계 낮다.
아우디코리아는 5세대 A8을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양산 모델로 소개했다.
5세대 A8은 ‘아우디 AI 트래픽 잼 파일럿 (Audi AI Traffic Jam Pilot)’이 들어갔다.
5세대 A8에 들어간 중앙운전자보조제어장치(zFAS)와 레이저 스캐너는 시속 60km 이하 주행시 자동 시동, 가속, 조향, 제동 등을 돕는다.
5세대 A8은 아우디 AI 원격 주차 파일럿 (Audi AI remote parking pilot)과 아우디 AI 원격 차고 파일럿 (Audi AI remote garage pilot)이 탑재돼 스스로 주차 공간이나 차고로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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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A8은 48V(볼트) 고전압 배터리 기반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춰 친환경차로 분류된다.
아우디코리아는 ‘아우디 Q5’, ‘아우디 Q2’, ‘아우디 TT RS 쿠페’를 포함해 3종의 콘셉트카도 부산모터쇼 현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아우디코리아는 아직 구체적인 콘셉트카 차종 전시 계획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